EU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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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26 08:39본문
EU 깃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주일 뒤부터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EU가 일단은 미국을 설득하는 한편 대책을 고심 중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 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는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협상을 진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7월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가 만료되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기습 경고'한 지 이틀 만에 전화 통화를 하고 설득에 나선 셈이다. 전화 통화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재무장관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더 이상의 도발(provocations)이 아닌 진지한 협상이 필요하다"면서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만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도 같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클링바일 장관은 대서양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관세는 적어도 독일,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만큼이나 미국 경제에도 위협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EU와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제부터는 협상 내용을 미국이 정하겠다며 "이제 내가 아는 방법으로 게임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현재까지 독일, 네덜란드 등 일부 회원국이 협상 타결을 강조하는 원론적 입장을 낸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침묵하고 있다. 자칫 감정적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흥적이며 예측 불허인 트럼프 대통령 협상 방식을 고려할 때 집행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50% 관세 부과 개시일 전까지 미국을 다시 '협상 모드'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애초 지난달부도심 곳곳 복잡한 인파 사이로 화려한 미니버스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힙합을 주제로 한 버스부터 '오징어 게임'처럼 K-드라마를 주제로 한 버스까지, 버스마다 개성이 뚜렷해 골라 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베네고 / 마타투 승무원 : 이 차의 이름은 '오징어 게임'이에요. 더 많은 사람이 그 드라마를 알게 하죠. 우리가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는 거죠. 우리가 디자이너에게 말했어요.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만들어 달라''고요.] 파랗고 빨간 강렬한 색채에 더해진 화려한 글자 장식과 만화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마치 거리 위에 예술 작품이 달리는 것만 같은데요. 낡은 미니버스를 수리해 재탄생시킨 이 교통수단의 이름은 '마타투'입니다. [임마누엘 / 승객 : 마타투 문화는 케냐 문화를 잘 보여줘요. 또 다양성도 있죠.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틀어주는 마타투도 많아요.] '마타투'는 단순한 버스가 아닙니다.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자 케냐 대중문화의 상징인데요. 호루라기 소리를 따라 버스에 올라타면, 천장과 벽면을 채운 스크린과 스피커에서 신나는 음악이 쏟아집니다. [마틴 와풀라 / 승객 : 요금 2배를 내서라도 이 마타투에서 느껴지는 스릴을 경험하고 싶어 하죠. 멋진 사운드 시스템, 안에 있는 스크린, 예술적인 외관, 그리고 문에 매달린 사람들까지 봤죠?. 이 모든 게 재밌어요. 우리는 그런 걸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한 대의 '마타투'를 완성하는 데는 보통 수십 일이 걸립니다. 젊은 예술가에게는 나만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는 기회가 되면서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리튬 / 예술가 : 이 작품에서는 독수리가 모든 것을 공격하고 장악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사실 마타투 문화는 하나의 비즈니스입니다. 우리에게도 비즈니스를 만들어주죠.] [브라이언 와냐마 / 마타투 문화 평론가 : 마타투는 운송 수단, 예술, 음악, 그리고 케냐의 팝 문화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메시지를 담은 현대 미술관과도 같습니다.] 파티 전용 마타투까지 등장하면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케냐의 마타투 문화. 일상 속에서 예술을 함께 즐기려는 케냐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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