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부부 건강 유지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26 08:23본문
중년 부부 건강 유지하려면 출처: GettyImagesBank 부부는 서로 닮는다고 한다. 식단이나 운동, 취미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상호 영향을 주고받아서다. 건강관리도 마찬가지다. 서로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면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40~50대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변화가 많은 건강 분수령이다. 이 시기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이 결정된다. 가정의 달을 보내며 부부의 건강 문제를 서로 챙겨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자. ━ 남편이 챙길 아내 건강 남편이 가장 관심 가져야 할 아내의 건강 문제는 폐경이다. 난소 기능이 소실돼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50세 전후 이뤄진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질병 발생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폐경기엔 에스트로겐 분비가 크게 줄면서 이런 보호벽이 사라진다.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서 지질 수치에 이상이 생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건강의학부장) 교수는 “여성은 폐경이 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고지혈증이 악화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며 “폐경 후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야 하고,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더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45~55세 여성의 75%는 폐경 증상을 호소한다. 남편은 아내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시기 여성은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나 확 더워지면서 땀이 나는 발한 증상을 많이 겪는다. 주름살이 부쩍 늘고 질이 건조해지며 신경이 예민해 사소한 일에 짜증 내기 쉽다. 기억력과 집중력도 평소보다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거나 우울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급격한 골 손실로 골다공증 발생률도 증가한다. 이런 증상은 호르몬 치료로 조절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활용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조기 폐경을 겪었다면 노 보건복지부 전경. 박효상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건부’ 독립 신설이 의제로 나왔다. 의료계가 수년간 요구해온 숙원 과제이기도 한 보건복지부 분리는 전 정권에서도 논의가 이뤄졌지만, 정부조직법 개정과 예산·사업 분리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추진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보건·복지를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26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지난 23일 정부 조직 개편 공약을 발표하며 복지부의 ‘보건’ 기능을 분리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이 경제 논리를 기반으로 한 복지 정책과 묶인 탓에 발전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려면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련 부처를 통합해 효율적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단 것이다. 기존 복지부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후 해당 기능을 이관하고, 국가보훈부의 복지 기능을 포함해 복지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보건부의 독립은 의료계가 대선 국면마다 필요성을 주장한 사안이었다.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지난 10일 ‘대선 정책 제안 보고회’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 정책과 연구, 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보건부 신설을 제안했다.김택우 의협 회장도 23일 의사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료 정책의 집중성, 일관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보건부 독립이 필요하다”라며 “정책 결정과 집행에 있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이 21일 성남시의료원에서 한호성 원장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의료 부처 통합해야”…복지부는 회의적더불어민주당도 보건부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원준 민주당 대선공약 태스크포스(TF) 정책위원회 총괄팀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복지·보험·산업 정책 간 유기적인 협력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