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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대선에서 패배한 김문수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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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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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대선에서 패배한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패배 직후부터 김 전 후보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할 때라는 비판적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대선 패배 이후 공개한 '턱걸이 영상'을 두고도 다양한 해석이 거론됐다. 턱걸이와 훌라후프하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재원 의원 페이스북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해단식 전부터 당대표 출마 요구가 쏟아졌지만, 김 전 후보는 그런 요구를 오히려 '정신 못 차리는 소리'라고 꾸짖었다"며 "지금은 당내 자리싸움보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난파선에서 서로 선장되겠다고 싸워봤자 그 난파선이 어디로 가겠냐"며 "제발 정신 좀 차리기를 바랄 뿐"이라고도 했다.김 전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김문수 후보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별도로 논의한 적은 없다"며 "정치적 의지 여부를 떠나 지금은 당내 자리싸움보다,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어떻게 재정비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지 성찰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 원인으로 '후보 교체 시도'와 '당의 조직적 분열'을 지목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대선 국면에서 대통령 후보를 바꾸려고 시도했고, 당 전체가 선거운동에 소극적이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김문수 후보는 사실상 개인기로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했다.특히 김 전 최고위원은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세우려던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한 전 총리는 이재명 후보를 이겨본 적도 없고, 여론조사 상으로도 경쟁력이 없었다"며 "당권 유지를 위한 세력의 '정치적 시도'였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문수 전 후보가 SNS에 올린 관악산 턱걸이 영상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은 "선거 패배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 접경지역에 장갑차 수백 대를 배치했다. 국경에 배치된 미 육군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 4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약 3100㎞에 이르는 미국·멕시코 국경선 곳곳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100여대가 배치됐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실전에서 활약하던 8륜 구동 중형 장갑차량이 민간인 대상 임무에 배치된 셈이다.이 밖에도 감시를 위한 정찰기와 드론이 국경 주변을 날아다니고, 바다에서는 해군 함정이 해안을 감시하고 있다. 국경에 배치된 군 장병이 총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당 외신은 전했다.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과 경찰의 역할을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치안 임무에 군을 투입했다고 비판한다. 미국 현행법에 따르면 군은 의회의 명백한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치안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군은 군사 시설 주변에서만 순찰이 허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지난 4∼5월 멕시코 치와와주와 맞닿은 국경 인근의 광범위한 지역을 '국가 방위 구역'으로 선포했다. 지역 전체를 사실상의 군사기지로 선언한 셈이다. 이에 따라 군이 해당 지역을 합법적으로 순찰할 수 있게 됐다.싱크탱크 브레넌 정의센터의 엘리자베스 고이테인 선임국장은 BBC에 "전체 국경의 약 3분의 1을 군사시설로 바꿔놓으려는 것"이라며 "누군가 이 지역에 진입했다가 붙잡히면 군은 '기지 방어'를 이유로 들면 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미국 남부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4월 멕시코에서 미국 쪽으로 국경을 넘다 붙잡힌 밀입국자 수는 약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12만8000명)보다 95%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밀입국 시도자 수가 줄어든 만큼 군 투입의 정당성이나 필요성에도 의구심이 제기된다.그러나 각 기관의 남부 국경 통제업무를 조율하는 남부국경합동태스크포스(TF)의 제러미 윈터스 준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95%는 봉쇄됐지만, 95%는 100%가 아니다. 95%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법을 어겨도 괜찮다는 말과 개념이 같다. 그러려고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국경 통제 업무에 대한 군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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