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원 화천군 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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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23 20:09본문
지난 13일 강원 화천군 광덕
지난 13일 강원 화천군 광덕산 인근에 핀 진달래 위로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2020년 9월, 기온 40도에 육박하는 심각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던 미국 덴버 지역에서는 하루 만에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폭설이 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폭염이 곧장 폭설로 바뀌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에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듬해인 2021년 4월에는 유럽에서도 따뜻하던 날씨가 급격히 추운 날씨로 바뀌어 농작물이 광범위한 서리 피해를 입는 등 혼란이 일었다.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단순한 폭염이나 폭설보다 이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듯 기온이 급격히 바뀌는 ‘기온 반전’(temperature flip) 현상도 심각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산대 소속 과학자들을 비롯한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한 논문에서 1961~2100년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전세계 60% 지역에서 기온 반전 현상의 빈도와 강도, 전환 속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포착한 기온 반전 현상은 5일 이내에 평균 기온이 표준편차를 넘어서는 변화를 보인 경우다.기온 반전은 저위도와 극지방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지만, 동아시아, 북미 동부, 남미 남부, 아프리카, 호주와 같은 중위도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서 추운 날씨로의 반전은 습하고 구름이 많은 조건에서 자주 나타났으나, 추운 날씨에서 더운 날씨로의 반전은 그 반대의 특징을 보였다. 저자 가운데 한명인 웨이 장 미국 유타주립대 조교수는 미국 뉴욕타임스에 “기온 반전 현상을 주도하는 기후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여러 지역에서 더 빈번하고, 더 강력하고, 더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급격한 기온 변화는 지역 사회와 생태계가 대응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폭염이나 한파만 겪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온 반전은 식물의 생장을 가로막아 작물 생산량을 급감시킬 수도 있고, 동물의 먹이 부족 등 생태계 전체에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전력 시스템에 지나친 압력을 가해 난방·냉방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등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 시나 [뉴스데스크]◀ 앵커 ▶이른바 '윤심'에 기댄 채 줄기차게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해 온 나경원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조기 탈락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조차 탄핵반대 여론은 빠르게 힘을 잃고 있단 분석도 나오는데요.내란과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한 채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옵니다.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경원 의원은 여러 차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나경원/국민의힘 의원] "헌법재판소는 '답정너' 탄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파면 뒤엔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과 독대를 해 이른바 '윤심'이 실렸단 평가를 받았고, 그로부터 6일 뒤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이 자리에선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몰며 '체제 전쟁'을 언급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12.3 계엄 당시 발표한 긴급담화문과 유사해 야당으로부터 '윤석열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저에게는 거대한 불의와 반국가세력에 맞서 싸워 이길 용기와 투쟁력이 있습니다."나경원 의원은 또 다른 강성 후보인 이철우 지사와 함께 4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대신 탄핵 찬성과 반대가 '2대 2' 구도를 형성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내부 기류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지호/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노(no) 극우'라고 얘기할 수가 있고 그다음 최근에 윤어게인 이런 흐름들이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어제 나타난 민심은 '굿바이 윤'이에요."이런 흐름을 의식한 듯 탄핵 반대를 외쳤던 김문수 후보도 탄핵과 관련해 사과를 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경선 후보] "<(안철수 후보께서) 탄핵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공개 요구하셨는데.>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거라면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1차 경선 결과만 가지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각 후보들의 득표율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탄핵 찬성 후보 2명이 4강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기류 변화로 단정하는 건 섣부르다는 지적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찬성과 반대가 2대2 구도라고 해도 '그 나물의 그 밥'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수괴 1호 당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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