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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6-07 17:09본문
편집자주 ※ 차고 넘치는 OTT 콘텐츠 무엇을 봐야 할까요. 무얼 볼까 고르다가 시간만 허비한다는 '넷플릭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긴 시대입니다.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당신이 주말에 함께 보낼 수 있는 OTT 콘텐츠를 2편씩 매주 토요일 오전 소개합니다. 루시(오른쪽)와 제인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둘은 30대 초반에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다. HBO 제공 쿠팡플레이 바로 보기 | 19세 이상남자가 딱히 싫지는 않다. 그렇다고 몸과 마음이 이성에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서른두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성경험이 많지도 않다. 직장 동료를 통해 뒤늦은 깨달음이 찾아온다. 혹시 여자를 좋아하는 건지 모른다고. 여덟 살 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아채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하는데, 루시(다코타 존슨)는 30대가 되어서야 밀려오는 고뇌가 힘겹다. 게다가 유일한 절친 제인(소노야 미즈노)은 일 때문에 자신 곁을 떠날 상황이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난 괜찮은 걸까.”①뒤늦게 찾아온 질풍노도의 시간 루시는 새로 들어온 직장 동료를 통해 자신이 이성보다 동성을 더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HBO 제공 루시는 용기가 없다. 자신이 없기도 하다. 자신의 성정체성이 진짜 무엇인지 혼동스럽기도 하고 누군가를 어떻게 만나 어떤 식으로 사랑을 나눠야 할지도 모른다. 루시에게 힘을 주는 건 역시나 제인이다. 제인은 루시에게 데이팅 앱을 활용하라고 종용하고,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술집에 함께 가주기도 한다. 하지만 루시는 마음을 잡지 못한다. 루시의 방황은 직업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스파에서 접수 담당자로 일하나 그림에 대한 꿈을 여전히 품고 있다.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나설 수 없다. 서른둘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늦었지만 아예 포기하기에는 이른 나이이기 때문이다.②30대 여성의 홀로서기 제인은 루시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고 하나 루시는 제인의 도움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HBO 제공 루시는 일이든 연애든 뭐든 또박또박 해내는 친구 제인이 부럽다. 제인은 회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곧 런던으로 전근 갈 예정이다.30대라고 '못 들어갑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동복리 주민들은 제주도에 센터 설립 당시 약속한 농경지 폐열지원사업 또는 그에 준하는 대체사업을 추진해달라며 이날 오전 8시부터 센터 진입로를 막아섰다. 반면 도는 관련 공문서와 회의록 등을 확인한 결과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5.6.7 atoz@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대부분을 처리하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도에 지원사업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진입로를 봉쇄해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한 줄로 쭉 늘어섰다.동복리 주민들이 앞서 예고한 대로 진입로 봉쇄에 나섰기 때문이다.일찍 도착한 일부 차량은 싣고 온 쓰레기를 내리고 나왔으나, 주민들이 진입로를 막아선 오전 8시 이후에 도착한 차량 수십 대는 3시간가량 센터 앞에 줄지어 섰다가 결국 쓰레기를 그대로 실은 채 방향을 돌려 차고지로 향해야 했다.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진입로에 천막을 설치하려 하자 공무원들이 이를 막으며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빚어지기도 했다.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멈춰선 쓰레기 수거 차량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동복리 주민들은 제주도에 센터 설립 당시 약속한 농경지 폐열지원사업 또는 그에 준하는 대체사업을 추진해달라며 이날 오전 8시부터 센터 진입로를 막아섰다. 반면 도는 관련 공문서와 회의록 등을 확인한 결과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5.6.7 atoz@yna.co.kr 동복리는 제주도가 농경지 폐열지원사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도가 확실한 이행을 약속할 때까지 진입로 봉쇄를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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