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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6-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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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웹툰 종주국 '20년'] ① 웹툰작가 1세대, 조석 '마음의 소리' 작가 인터뷰[편집자주] 한국의 원조 콘텐츠 '웹툰' 산업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웹툰은 웹+카툰을 더한말로 해외에선 웹코믹스라 불린다. 웹툰의 인기는 드라마, 게임,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의 핵심 IP로 떠올랐다. 한류 바탕이 된 웹툰 생태계를 돌아본다.조석 작가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예전엔 웹툰 그려서 돈 벌 생각을 못했어요. 유명해지면 바이럴 광고를 하든지 책 내서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고료 대신 5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비슷한 쿠폰을 받은 적도 있어요. 이제는 웹툰만 그려서 먹고 살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지난 26일 한국 1세대 웹툰 작가인 조석 '마음의 소리' 작가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2006년 9월 '마음의 소리' 연재를 네이버에서 시작한 후 벌써 19년째 네이버웹툰과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웹툰이 한국 고유의 디지털 만화를 일컫는 용어가 된지 20년, 그는 초기 '웹툰'이라는 단어조차 낯설던 시절부터 웹툰 산업에 몸 담았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던 만화가 입소문을 탄 것이 계기가 돼 정식 웹툰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웹툰 1세대, 웹툰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네이버웹툰을 그가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마음의 소리'에서 언급한 단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차도남' 등의 유행어가 탄생할 정도의 파급력을 지녔다. 최장수, 최고 인기 만화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했다.현재 국내 웹툰 시장은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어엿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플랫폼에만 웹툰을 연재해도 평균 연봉 6000만원을 넘게 받는 시대다. 그러나 초창기엔 작가 월급 20만원 수준에, 때론 현금 대신 대용품을 받을 정도로 열악했다. 그가 맡았던 네이버 화요 웹툰은 작가가 2명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연재 도중 잠적해 한달 간 혼자 연재하기도 했다. 이제는 요일별 각기 다른 100여명의 작가가 웹툰을 연재한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힘들었지만 '판을 키운다'는 사명감과 즐거움으로 버텼던 시절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조 작가는 "초반에 작가들끼리 의기투합해서 여행가고 여행 웹툰을 그리기도 했다"면서 "고료가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반응이 좋아 그것만으로 신이 났다"고 말했다. ━웹툰 작가, 부와 명예를 얻는 선망의 직업…중국에서 영화화돼 수천억원대 매출 올려━조석 작가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네이버웹툰이 웹툰을[MT리포트-웹툰 종주국 '20년'] ① 웹툰작가 1세대, 조석 '마음의 소리' 작가 인터뷰[편집자주] 한국의 원조 콘텐츠 '웹툰' 산업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웹툰은 웹+카툰을 더한말로 해외에선 웹코믹스라 불린다. 웹툰의 인기는 드라마, 게임,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의 핵심 IP로 떠올랐다. 한류 바탕이 된 웹툰 생태계를 돌아본다.조석 작가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예전엔 웹툰 그려서 돈 벌 생각을 못했어요. 유명해지면 바이럴 광고를 하든지 책 내서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고료 대신 5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비슷한 쿠폰을 받은 적도 있어요. 이제는 웹툰만 그려서 먹고 살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지난 26일 한국 1세대 웹툰 작가인 조석 '마음의 소리' 작가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2006년 9월 '마음의 소리' 연재를 네이버에서 시작한 후 벌써 19년째 네이버웹툰과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웹툰이 한국 고유의 디지털 만화를 일컫는 용어가 된지 20년, 그는 초기 '웹툰'이라는 단어조차 낯설던 시절부터 웹툰 산업에 몸 담았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던 만화가 입소문을 탄 것이 계기가 돼 정식 웹툰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웹툰 1세대, 웹툰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네이버웹툰을 그가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마음의 소리'에서 언급한 단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차도남' 등의 유행어가 탄생할 정도의 파급력을 지녔다. 최장수, 최고 인기 만화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했다.현재 국내 웹툰 시장은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어엿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플랫폼에만 웹툰을 연재해도 평균 연봉 6000만원을 넘게 받는 시대다. 그러나 초창기엔 작가 월급 20만원 수준에, 때론 현금 대신 대용품을 받을 정도로 열악했다. 그가 맡았던 네이버 화요 웹툰은 작가가 2명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연재 도중 잠적해 한달 간 혼자 연재하기도 했다. 이제는 요일별 각기 다른 100여명의 작가가 웹툰을 연재한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힘들었지만 '판을 키운다'는 사명감과 즐거움으로 버텼던 시절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조 작가는 "초반에 작가들끼리 의기투합해서 여행가고 여행 웹툰을 그리기도 했다"면서 "고료가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반응이 좋아 그것만으로 신이 났다"고 말했다. ━웹툰 작가, 부와 명예를 얻는 선망의 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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