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의 > 문화강좌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문화강좌갤러리

문화강좌갤러리 HOME


25일 서울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5 21:35

본문

25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유심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재계에서 ‘유심 교체’를 지시하거나 권고하는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이미 삼성, 현대차,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국내 주요 그룹의 임원 수천 명이 유심(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교체를 시작했다. 전체 직원들의 교체 권고나 지시로 퍼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현재 사고 발생 후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된 것은 없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 사건이 비즈니스 경쟁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대형 사고로 번지는 만일의 사태를 우려한다.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경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했을 때 휴대전화 사용 주도권이 해커 등 외부 세력에게 탈취될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중요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제 대응으로 이 가능성을 줄이려고 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23년 LG유플러스 개인 정보 유출 사건 때도 경위가 파악되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 SK텔레콤 역시 피해 범위나 영향 등을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 역시 진상 규명이나 영향 분석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업들이 예방 조치에 나선 것이다.◇주요 그룹들 일제히 선제 조치 중재계에선 삼성과 현대차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오후 임원들에게 “SKT를 쓰는 사람은 즉시 유심을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작은 정보가 새는 것만으로 경쟁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반도체, 스마트폰 등이 주력 사업인 만큼 내부의 경각심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들이 24~25일 이메일 등으로 공지를 하면 주요 계열사에서 유심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한 계열사 임원은 “이 사고 여파로 스마트폰을 타고 내부 네트워크가 뚫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던 것으로 안다”면서 “대부분 계열사가 사실상 의무적으로 교체하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현대차도 SK텔레콤의 공식 교체 시기인 28일부터 임원들을 대상으로 유심을 교체하라고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신속한 유심 교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유심 칩을 여럿 확보해 주요 사옥마다 마련된 부스에서 교체할 수 있게 지원한다.보안이 중요한 방위산업 계열사가 있는 한화와 HD현대도 빠르게 움직였다. 한화는 25일 SKT 법인 전화를 사용하는 주요 시각장애인이 25일 서울남부지법 사법접근센터에서 점자프린터를 이용하는 모습. 2025.4.25/뉴스1 ⓒ News1 신윤하 기자 "이 안내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소송 절차에 싸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8살 리트리버 해달이와 서울남부지법 사법접근센터를 찾은 유석종 씨가 25일 점자 프린터를 통해 인쇄한 안내문을 읽어나갔다. 법률 상담을 위해 필요한 문서를 넣고 점역 버튼을 누른 후 프린터를 통해 인쇄하기까지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유 씨는 개선점을 묻는 법원 직원의 질문에 "줄 간격 같은 게 좀 이동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단 점이 좋다"고 답했다.이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가 찾은 서울남부지법 사법접근센터에는 점자프린터뿐만 아니라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화상 전화기 등이 설치된 상태였다. 컴퓨터에 문서를 입력하자 이를 곧바로 읽어주는 음성이 흘러나왔다.사법접근센터는 장애인, 이주민, 외국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남부지법은 2022년 서울 권역 내에 최초로 사법접근센터를 개소했다. 사법접근센터에선 변호사와 법무사로부터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문제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한꺼번에 상담받을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2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법관들이 안내견의 안내를 받아 움직이고 있다. 2025.4.25/뉴스1 ⓒ News1 신윤하 기자 남양주 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시각장애인 양주혜 씨(34)는 "법원에선 음성 지원 프로그램과 점자 프린터 둘 중 하나만 구비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엔 소리만 들을 수 있거나 점자만 읽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이 굉장히 수동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남부지법 사법지원센터엔 각자 필요한 수요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게 (시설이) 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내용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