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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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6 07: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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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4월 30일 임기 100일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현재까지 총 137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냈다. 2025.04.25.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나는 오늘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완전한 복원과 상식의 혁명을 시작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식에서 행정명령이 미국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발동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그는 취임 첫날, 바이든 시대의 행정조치를 폐지하고 미국을 파리 기후 협정,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것을 포함해 일련의 행정명령 총 26건에 펜을 휘둘렀다. 4월 30일 임기 100일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현재까지 총 137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전례 없는 속도로 '대통령 펜'을 행사하고 있다.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42건)의 임기 첫 100일보다 3배 이상 많고,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32건)과 비교해도 100건이나 많은 수치다. 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 첫 100일 동안 발동한 행정명령 99건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트럼프는 임기 초 역대 가장 많은 행정명령을 내린 대통령이 됐다. 예산 줄이고, 규제 완화하고, 다양성 훼손에 관세까지…지지율은 40%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식에서 행정명령이 미국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발동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간 행정명령 발동 건수 비교 그래프. 2025.04.25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명령은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명령으로, 법률과 유사한 무게와 권한을 갖지만 입법과 달리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현직 대통령이 기존 행정명령을 취소하거나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트럼프는 취임 첫 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세계 무역전쟁을 촉발한 관세 시행부터 연방 건물에서 종이 빨대를 금지하는 것까지 다양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이민, 선거, 성별 및 다양성, 기후 변화 등 행정명령에 맞서 제기된 소송 건수만 총 170건에 달한 지난 1월 3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선정국에 접어든 정치권에서 최근 자주 쓰이는 말 중 하나는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뜻의 ‘어대명’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이라 시작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대세가 기울어진 현재 판세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과연 빈말은 아니다. 민주당 충청과 영남 경선에서 이 후보는 90%에 다다르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대통령 당선까지 파죽지세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과거 지금과 똑 닮은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은 이변이 없었다. 8년 전 사상 첫 대통령 파면에 맞닥뜨린 낯선 조기대선 당시에는 ‘어대문’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이른바 촛불민심을 등에 업었다고 자처하며 대세로 떠올랐고, 그대로 당선까지 이어졌다. 어대명도 뻔한 결말일까. 구여권의 희망사항일진 모르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의 득표에 주목한다. 1342만표, 득표율 41%. 직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을 당시보다도 127만표나 적다. 반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등 중도와 보수진영 경쟁후보들이 얻은 표의 합계는 1705만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1577만표보다도 128만표나 더 많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쟁후보들이 난립하지 않고 단일화를 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이번 조기대선에선 국민의힘 후보와 제3지대 후보의 단일화 주장이 일찌감치 등장했다. 단순히 이전 조기대선 상황을 대입해 나온 결론은 아니다. 오히려 차이점에 더 주목하는 주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돌입하자 여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율은 최저 4%까지 떨어졌다. 말 그대로 보수가 궤멸됐다고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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