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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평택시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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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5-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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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 인근 무역회사 부지에 중국산 철재가 쌓여 있다. 평택=이상무 기자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에 걸쳐 있는 평택항에 들어서자 큰 한자가 써진 포장지로 싼 코일 철강제품을 실은 대형 트럭이 부두 앞 삼거리를 줄지어 지나갔다. 16.5m의 트레일러에 대형 파이프가 가득 채워져 조심스럽게 좌회전하는 트럭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부두에서 한 블록 뒤로 발걸음을 옮기자 평택항을 주요 무대로 활약하는 기업들의 사무실과 대형 창고가 즐비했다. 넓은 부지에 잔뜩 쌓여 있는 '선재'가 눈에 띄었다. 봉형강류에 속하는 제품으로 단면이 둥글어 자동차 부품, 베어링, 볼트∙너트, 철사 등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제품의 기초소재로 활용된다. 코일 형태로 칭칭 감아 묶어 보관하는데 평택항 한 무역회사의 마당에 쌓인 선재 묶음만 수십 개였다.이 선재 묶음에 '표식'이 달려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중국산' 이었다. 중국 첸안의 한 제철소에서 올해 1월에 만든 거였다. 이 제철소는 중국 전체 선재 생산량의 10%를 책임지는 곳이었다. 평택항에서 어렵게 만난 철강제품 무역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국내에 찾는 데가 있어야 수입을 하는데 중국산 범용 철강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는 꾸준하다"며 "한국 철강 생태계에서 중국산이 '상수'가 됐다는 얘기"라고 전했다.중국의 '밀어내기' 메커니즘 그래픽=김대훈 기자 한국 철강 생태계는 어쩌다 중국산 제품이 없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 됐을까. 일단 중국의 '밀어내기'가 배경에 있다. 중국은 내수 경기가 활발하고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타던 시기 내수용 철강제품 생산 능력을 키웠다. 문제는 그 뒤로 중국 내수가 하락세를 타면서 과잉 공급으로 이어졌다. 결국 중국은 내수로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들을 세계 각국으로 밀어내 해결하려 한다.실제 중국 내 철강제품 수요는 2020년 10억900만 톤(t)에서 올해 8억6,000만t까지 지난 5년 간 1억5,000만t이 줄었고 머 시민 누구나 즐길수 있는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막을 올립니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색 오페라로 화제를 모으며 2천 석의 객석이 1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 설치된 무대는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광장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구성돼, 티켓 없이도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프로성악가와 함께 시민합창단 단원들도 무대에 올라 관람 뿐 아니라 공연 참여의 문턱도 낮췄습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담긴 대표작으로 이번 공연에선 한국어 대사와 독일어 노래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 박혜진 / 서울시오페라단 예술감독- "온 가족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오페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마 표가 1분만에 매진돼 못 구하신 분들도 서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오페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영상취재 : 정상우 VJ<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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