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보유 비중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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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5-21 23:49본문
자사주 보유 비중 큰 기업,
자사주 보유 비중 큰 기업, 선제적 상장폐지 가능성↑"삼성SDI 등 조 단위 유상증자도 비슷한 맥락" 분석도"대선 이후 주주권한 강화 가능성…상장사 의사결정 영향"[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정권 교체를 앞두고 상장사들의 의사 결정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상법 개정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권 강화를 위한 제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사주 비중이 높은 중견기업의 경우 자진 상장폐지에 나서거나 유상증자에 속도를 내는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신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 텔코웨어의 최대주주 금한태 대표는 최근 지분율 25.24%에 달하는 233만2438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자발적 상폐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지배주주 보유 주식과 기업 자사주 합계가 발행 주식의 95% 이상이면 자진 상폐가 가능하다. 텔코웨어의 공개매수 공시 전 기준 시가총액은 1000억원 수준이지만, 1분기 말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이 550억원에 달하는 ‘알짜기업’이다. 특히 자사주 보유 비중이 44%대에 달해 6·3 대선 이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 자사주 소각 등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은 “텔코웨어의 경우 자사주 비중이 높고, 사업 구조상으로도 외형 확대보다 내수 위주의 경영을 해 온 기업인 만큼 상장을 유지할 유인이 약해졌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대선 이후) 자사주 활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고, 상법 개정 전 공개매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는 인포바인(115310)(53.4%), 신영증권(001720)(53.1%), 일성아이에스(003120)(48.7%), 조광피혁(004700)(46.6%), 매커스(093520)(46.11%) 등이 있다.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최대 지분이 높고 거래량이 많지 않아,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현자사주 보유 비중 큰 기업, 선제적 상장폐지 가능성↑"삼성SDI 등 조 단위 유상증자도 비슷한 맥락" 분석도"대선 이후 주주권한 강화 가능성…상장사 의사결정 영향"[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정권 교체를 앞두고 상장사들의 의사 결정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상법 개정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권 강화를 위한 제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사주 비중이 높은 중견기업의 경우 자진 상장폐지에 나서거나 유상증자에 속도를 내는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신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 텔코웨어의 최대주주 금한태 대표는 최근 지분율 25.24%에 달하는 233만2438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자발적 상폐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지배주주 보유 주식과 기업 자사주 합계가 발행 주식의 95% 이상이면 자진 상폐가 가능하다. 텔코웨어의 공개매수 공시 전 기준 시가총액은 1000억원 수준이지만, 1분기 말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이 550억원에 달하는 ‘알짜기업’이다. 특히 자사주 보유 비중이 44%대에 달해 6·3 대선 이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 자사주 소각 등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은 “텔코웨어의 경우 자사주 비중이 높고, 사업 구조상으로도 외형 확대보다 내수 위주의 경영을 해 온 기업인 만큼 상장을 유지할 유인이 약해졌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대선 이후) 자사주 활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고, 상법 개정 전 공개매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는 인포바인(115310)(53.4%), 신영증권(001720)(53.1%), 일성아이에스(003120)(48.7%), 조광피혁(004700)(46.6%), 매커스(093520)(46.11%) 등이 있다.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최대 지분이 높고 거래량이 많지 않아,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현실화 될 경우 상장폐지 검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가령 인포바인의 경우 자사주 비중이 53%에 달하고 최대주주 권성준 대표의 지분도 16.59%다. 여기에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도 600억원에 육박해 텔코웨어와 비슷한 고민을 할 수 있다.상법 개정 움직임 역시 상장사들의 상폐를 촉진시킬 유인이 되고 있다. 상법이 개정되면 자진 상폐를 하고 싶어도 공개매수가를 생각보다 높여야 하기 때문에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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