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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5-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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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Pacific Crest Trail·미국 서부 종단 트레킹). 태평양 연안을 따라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무려 4300㎞나 이어진 장대한 길로, 전 세계 걷기 여행자들에겐 오매불망 도전을 갈망하는 꿈의 길이다. 5~6개월간 사막·고산 기후 등 극한의 날씨를 견디면서 길 위에서 먹고 자는 고행을 이겨내야 비로소 종착지가 보인다. 1년에 8000명 정도가 도전하지만 약 20%만이 성공하고, 일부 도전자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완보의 영광’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이 고행의 길을 <농민신문> 자매지 월간 <전원생활>에 몸담았던 신시내 기자가 도전에 나섰다. 신기자의 PCT 무사 완보를 응원하며, <농민신문>이 그의 종단기를 독점 연재한다. 국경 앞에 서서 2025년 4월 19일.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앞, PCT(Pacific Crest Trail) 남쪽 시작점에 섰다. 아담한 세 개의 기둥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이 곳은 ‘PCT 서던 터미너스(PCT Southern Terminus)’라고 불린다. ‘내가, 이 앞에 오다니’ 5개월에 걸친 긴 여정을 드디어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한 팟캐스트를 통해 2022년 11월 처음으로 PCT의 존재를 알게된 순간, 2023년 10월 PCT 일부 구간을 10일에 걸쳐 걷고 막 인천공항에 도착한 남편이 “우리 같이 가자, 가서 전 코스를 걷고오자!”라고 흥분으로 가득한 권유를 했던 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미국 비자 심사를 받기 위해 긴장하며 대사관 앞에서 종종거렸던 한 겨울의 새벽공기까지 이전의 많은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필자(오른쪽)는 남편과 함께 PCT의 남쪽 끝인 서던 터미너스(Southern Terminus) 앞에서 출발을 기념했다.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런 복잡한 머릿속과는 달리 눈에 보이는 풍경은 너른 평원에 사람이라고는 안내를 위해 출장 나와 있는 PCT협회 직원과 나와 남편뿐이었다. 앞으로의 여정이 어느정도 짐작이 갔다. ‘이런 대자연을 대부분 단둘이 걷게 되겠구나’라고 말이다. PCT는 미국의 3대 트레일로 불리며 태평양 연안에 인접한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3개주의 산악지대를 약 4300km라는 긴 코스로 이어 5~6개월간 도보 또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발달지연이나 장애가 있는 영유아와 그 가족들은 어린이집 입소 거절, 조기진단·치료의 골든타임 상실, 과도한 치료비 부담 등 국가 지원체계의 미비로 인해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유보통합이 추진되는 과정에서도 장애영유아가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장애영유아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조기발견 및 개입 시스템 정비, 가족 대상 지원 확대 등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발달지연·장애영유아를 위한 보다 촘촘하고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육아정책연구소와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유보통합범국민연대,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은 23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발달지연·장애영유아 지원체계구축을 위한 토론회(유보통합 과정에서)'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박현옥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권영화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장, 이은심 발달지체 유아교육기관 광성하늘빛 학교 교감, 조선경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고문, 정필운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이혜연 전국장애영유아학부모회 고문, 양신영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정책팀 매니저 등이 참여해 유보통합 정책에서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발달지연 및 장애영유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정책 중심에 두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23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발달지연·장애영유아 지원체계구축을 위한 토론회(유보통합 과정에서)'에서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 ◇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먼저 '영유아 조기선별 및 조기개입: 장벽을 낮추는 시스템 개선방안'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제도 구조가 발달지연·장애영유아의 조기발견과 개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환경임을 지적했다.강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복지제도는 신청주의에 기반하고 있어,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꼬집으며 "조기진단과 개입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최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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