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 문화강좌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문화강좌갤러리

문화강좌갤러리 HOME


중고명품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5-25 17:17

본문

중고명품 와이드 인터뷰|신각수 前 주일대사가 말하는 한·일 수교 60주년 “일본 ‘하나의 전장(One Theatre)’ 구상은 육·해·공 통합사령부 연장선” “한·일 물품·역무상호제공협정(ACSA) 체결 등 윈윈 모색해야” 지난 4월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는 미국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악수하는 사진이 담긴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핵심은 일본이 동·남중국해, 한반도를 ‘원 시어터(One Theatre·하나의 전장)’로 묶어 유사시 미·일이 공동 대응하는 구상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은 일본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려스러운 점은 ‘하나의 전장’ 구상이 현실화하면 한반도가 남·동중국해와 연계된다는 것이다. 양안(兩岸) 간 물리적 충돌 시 주한미군 중 일부가 대만으로 이동·배치되고, 한반도 유사시에는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명분이 생긴다. 격변의 시기에 한·일 수교 60주년이 포개졌다.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들어보기 위해 신각수(70) 전 주일대사를 찾았다. 신 전 대사는 일본의 주요 전후(戰後) 담화로 평가받는 ‘간 나오토 담화’가 나올 당시 외교부 제1차관을 지냈다. ‘간 나오토 담화’는 지난 2010년 간 나오토 당시 일본 총리(2010.06~2011.08 재임)가 과거사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직접 언급한 담화를 일컫는다. 지난 5월 7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 전 대사는 최근 일본의 ‘하나의 전장’ 제안과 과거사 왜곡이 궤를 같이한다고 짚었다. 오늘날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동북아시아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거시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진단이었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는 토대 위에서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밝혔다. 김정훈 기자 Q : 일본이 미국에 ‘하나의 전장’을 제안했다. A : “일본은 대중 견제를 위해 미국을 역내에 끌어들이려 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양안 유사 사태에 대한 걱정이 크다.” Q : 우리는 양안 충돌보다 북한을 더욱 우려한다. A : “그렇다. 한·일의 전략적인 입장은 다르다. 최근 일본의 움직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읽힌다.” Q : 어떤 움직임 말인가? A : “지난 3월 24일 일본에선 육·해·공 부대를 통합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출범했다. 통합작전사령부를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 방위성과 미군 인도·태평와이드 인터뷰|신각수 前 주일대사가 말하는 한·일 수교 60주년 “일본 ‘하나의 전장(One Theatre)’ 구상은 육·해·공 통합사령부 연장선” “한·일 물품·역무상호제공협정(ACSA) 체결 등 윈윈 모색해야” 지난 4월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는 미국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악수하는 사진이 담긴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핵심은 일본이 동·남중국해, 한반도를 ‘원 시어터(One Theatre·하나의 전장)’로 묶어 유사시 미·일이 공동 대응하는 구상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은 일본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려스러운 점은 ‘하나의 전장’ 구상이 현실화하면 한반도가 남·동중국해와 연계된다는 것이다. 양안(兩岸) 간 물리적 충돌 시 주한미군 중 일부가 대만으로 이동·배치되고, 한반도 유사시에는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명분이 생긴다. 격변의 시기에 한·일 수교 60주년이 포개졌다.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들어보기 위해 신각수(70) 전 주일대사를 찾았다. 신 전 대사는 일본의 주요 전후(戰後) 담화로 평가받는 ‘간 나오토 담화’가 나올 당시 외교부 제1차관을 지냈다. ‘간 나오토 담화’는 지난 2010년 간 나오토 당시 일본 총리(2010.06~2011.08 재임)가 과거사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직접 언급한 담화를 일컫는다. 지난 5월 7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 전 대사는 최근 일본의 ‘하나의 전장’ 제안과 과거사 왜곡이 궤를 같이한다고 짚었다. 오늘날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동북아시아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거시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진단이었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는 토대 위에서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밝혔다. 김정훈 기자 Q : 일본이 미국에 ‘하나의 전장’을 제안했다. A : “일본은 대중 견제를 위해 미국을 역내에 끌어들이려 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양안 유사 사태에 대한 걱정이 크다.” Q : 우리는 양안 충돌보다 북한을 더욱 우려한다. A : “그렇다. 한·일의 전략적인 입장은 다르다. 최근 일본의 움직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읽힌다.” Q : 어떤 움직임 말인가? A : “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내용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