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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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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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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0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취임 1주년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반중 강경기조로 바람몰이를 했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지율 하락에 직면해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는 중국 현지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대중 강경 전략이 대만 내에서 지지를 얻지 못하는데다 미중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라이 총통의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및 대 야당 접근 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5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 전문가들은 지난 22일 이뤄진 라이 총통의 취임 1주년(2024년 5월 20일 취임) 연설에 대해 일제히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누그러뜨린 듯 한 인상을 줬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 본토나 양안 관계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이런 태도가 기존 강경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일부 후퇴한 듯 한 인상을 줬다는 거다. 라이 총통은 취임 이후 주요 연설에서 반복적으로 "대만과 중국은 서로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며 중국은 적대적인 외세"라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취임 1주년 연설에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나온 뒤에야 중국을 언급했다. 이 역시 "존엄성과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한다면 중국과 교류 협력을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희망적 뉘앙스의 답변을 했다. 야당이자 친중으로 분류되는 국민당(KMT) 차세대 기수로 분류되는 루쇼우엔 타이중 시장은 이에 대해 중국 현지언론에 "라이 총통의 최근 움직임은 지켜볼 만 한 변화"라며 "그가 양안 관계에 대한 입장 뿐 아니라 야당 접근 방식에도 기존 입장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하이 동아시아연구소 바오청커 부소장도 현지 언론에 "양안관계는 라이 총통의 일관된 화두였기 때문에 이번에 언급이 없었던 것은 예상 밖의 일"이라며 "만약 이전처럼 도발적 발언을 했다면 PLA(인민해방군)는 분명 다시 반응했을 것이며 라이의 어조 변화는 그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 [텔아비브=뉴시스]김난영 기자 = 하마스 잔여 억류 인질인 이타이 헨의 부친 루비 헨 씨(왼쪽)와 모친 헤기트 헨 씨가 22일(현지 시간) 텔아비브 인질가족포럼 본부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25.05.25. [텔아비브=뉴시스] 김난영 기자 = "나는 아직 이타이가 살아있다고 믿는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만난 헤기트 헨 씨의 말이다. 그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군(IDF) 병사 이타이 헨의 모친이다.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 혈통인 이타이는 18살에 IDF에 지원했다. 19살이던 이듬해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이 벌어졌다.이타이는 기습 당시 가자 접경 나할 오즈 기부츠에서 탱크 부대 일원으로 몇 시간을 싸웠다. 당시 전투 상황은 탱크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남았다. 그것이 이타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흔적이다.그리고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지던 어느 날, 누군가가 이타이 가족의 집 문을 두드렸다. IDF를 대표해 찾아온 랍비(rabbi·유대 율법학자)였다."랍비가 온다면 그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이타이의 부친인 루비 씨는 그렇게 말했다. 유대교 장례 절차에서 랍비는 매장의 시간을 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루비 씨는 "IDF는 이타이가 10월7일에 살아남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해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IDF는 지난해 3월 이타이를 사망자로 발표했다. [텔아비브=뉴시스]김난영 기자 = 2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인질 광장에 억류 시간을 뜻하는 모래시계와 인질의 자리를 뜻하는 노란색 의자가 놓여 있다. 2025.05.25. 현재 가자 지구에는 58명의 인질이 여전히 억류돼 있으며, 이들 중 20여 명을 제외하고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IDF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산한 수치다.헤기트 씨는 그러나 "우리에게는 (IDF의 정보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단언했다.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증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계속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이타이의 부모처럼 가족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미지(未知)의 고통이다. 인질의 생사는 물론 그 위치, 귀환 가능성, 시기 등 모든 것이 암흑에 싸여 있다.루비 씨는 "당신도 형제자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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