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산시가 지역 명소 자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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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2 06:57본문
[앵커]부산시가 지역 명소 자갈치 시장의 불법 노점상 정비 등을 위해 수백억원을 들여 새 건물을 지었지만 노점상들이 입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건물 사용료 부담과 부족한 해수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 데요, 자칫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고휘훈 기자입니다.[기자]부산 대표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일제강점기 자갈이 많은 몽돌 해수욕장을 메워 어시장이 탄생했고,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몰려들면서 번성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그렇지만 도로를 불법으로 점유한 데다 위생 문제가 지속해서 지적되면서 그 대안으로 현대화 시설이 대두됐습니다.2014년부터 10여년 정도의 정비 끝에 오는 6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고휘훈기자> "자갈치아지매시장은 기존 노점상 뒤편에 235억원을 들여 2개 동으로 지었습니다."노점상 215곳 정도가 입점하기로 했고, 최근 점포 배정을 위한 추첨이 진행됐는데 단 2곳만 참여하면서 무산됐습니다.자갈치아지매시장 건물이 정식 개장하기엔 준비가 충분치 못하다는 게 이유입니다.상인들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해수관입니다.하루 6천t 이상의 바닷물을 써야 하는데 신식 건물의 해수관은 그 절반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겁니다.<유재인 / 자갈치아지매시장상인회 회장 > "해수가 안 나오면 수산물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수산물은 바닷물만이 세척하고 해야 신선도가 좋아지는 수산물인데 수돗물을 사용할 수도 없고… "상인들은 이 밖에도 비싼 건물 사용료, 화장실 부족, 화물용 엘리베이터의 부재 등을 꼽았습니다.<부산시 관계자> "물이 부족하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저희가 봤을 때는 운영하시기에는 부족한 건 아니나, 운영하면서 부족하면 증설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상황인데… "부산시는 사용료 조율 등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중 상인회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다만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처럼 소송전 등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영상취재 박지용)#자갈치아지매시장 #자갈치시장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뒷불'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아이쿠, 바람 조금 불자마자 또…" " 지난 1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산등성이에 오르자 산불감시요원 두 명이 갈퀴로 연기 나는 땅을 고르고 있었다. 바람이 불자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한 산불감시요원 이성도(66)씨가 ‘뒷불’을 잡기 위해 연기를 향해 뛰어갔다. 이날 낮 화마가 휩쓸고 간 야산 곳곳에서 수시로 연기가 피어올랐다. 산에서 약 100m 근방에는 대형 유류 저장 탱크 4기가 있었다. 폐윤활유 정제 공장의 탱크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반경 200m 내에 고무·우레탄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을 다루는 공장들도 있었다. 이지수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바람이 공단 방향으로 부는 등 악조건이 겹쳤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공단, 폐윤활유 정제 탱크 뒤로 산불 발생지인 야산 일부가 보인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수도권 3월 산불, 30년 새 두배 증가 지난달 영남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이후, 수도권도 더는 산불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 변화로 수도권의 봄철 기상도 건조하면서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산지에 인접한 건물, 인구가 많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에서 발생한 1~3월 산불이 지난 30년간 최대 두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에선 올 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불(전국 320건 가운데 78건)이 발생했다. 서울도 2년 전 산불로 민가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적 있다. 2023년 4월 2일 전국 50여곳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인왕산과 북한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다. 당시 헬기 기장으로 인왕산 주불 진화 작업에 나섰던 안성철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그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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