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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최근 본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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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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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 양국의 무역 문제를 공정하게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맹 강화 의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이는 양국 고위급 대화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캠벨은 지난 1월까지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에서 ‘아시아 차르(czar·수장)’로 불리며 한반도·중국 등 아시아 관련 사안에 전권을 행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아산정책연구원이 ‘해방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주제로 지난 23일 개최한 아산 플래넘(plenum·총회) 참석차 방한한 캠벨은 트럼프가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5~9배 인상하라고 시사한 데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합리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 한국은 이미 매우 관대하게 주둔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한국·일본과 상호 관세 협상을 하면서 이른바 ‘원스톱 쇼핑’ 방식을 통해 방위비 등 안보 문제를 연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관세와 안보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는.“한국은 높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미국과의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국가로서 충분히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안보는 그 자체가 중요한 문제다. 통상은 다른 관련 부처가 (안보와 별도로) 다뤄야 할 사안이다.”-한국·일본이 먼저 협의한 후 트럼프 정부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까.“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미국은 개별 국가와 양자 협상을 벌여 왔고 아마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다.”그는 아산 플래넘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력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중국의 도전에 단독으로 맞설 수 없다.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야만 하는데, 한국·일본이 그 핵심”이라고 했다.-미국의 중국 대응에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한미 동맹은 현재 매우 강력하다. 이런 관계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안정에 필수적이다. 지금은 한국이 G7(주요 7국),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 협의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골판지·합판을 테이프로 붙여 만든 우주 착륙선과 탐사장이 들어왔다. [사진 현대카드] “일출 5시 43분, 일몰 19시 16분, 식량과 소비재 체크, 라면 체크.” 25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 1관. 주조정실처럼 꾸며둔 무대에서 톰 삭스(59)가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인과 교신한다.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와 같은 크기로 합판과 골판지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우주선에 톰 삭스 스튜디오 직원 두 명이 탑승했다. 허술해 보이지만 캐비닛에 과학책, 성경, 위스키와 보드카를 가지런히 채워뒀고, 싱크대에선 물도 나온다. 전시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피니티’의 개막을 알리는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은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시작됐다. 카운트다운하고 로켓을 발사하고, 궤도에 진입하자 주조정실에서 ‘박수(Applause)’ 지시등이 깜빡였다. ‘7개월 후’라고 손으로 종이에 쓴 자막을 화면에 한 번 띄운 뒤 DDP에 착륙, 여기서 암석을 채취하고 다도(茶道)를 시연했다. 손으로 만든(DIY) 우주 탐사쇼다. 이렇게 새벽 1시까지 7시간 동안 이어간 라이브 데모를 현장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100여명이 지켜봤다. 전시는 이 7시간짜리 데모를 전시장에 넓게 펼쳐놓은 듯한 모습이다. 손바닥만 한 발사대와 로켓 모형, DDP 위에 붙인 달 착륙선 모형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 우주선의 이착륙 영상을 만드는 식이다. 두루마리 휴지를 쌓아 고정한 로켓 모형도 있다. 테이프 자국이 그대로 드러난 골판지이지만 이 한계 안에서 극강의 디테일을 구현했고, 실제 작동도 한다는 데 묘미가 있다. 톰 삭스(가운데)가 우주인으로 분한 스튜디오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현대카드] 24일 전시장에서 만난 톰 삭스는 조악함을 감추지 않는 이유를 묻자 “삼성이나 애플은 아름답고 완벽해 흠잡을 수 없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예술가들은 우리가 여기 있고 직접 만들었다는 흔적을 남긴다”고 말했다. “나는 ‘톰 삭스의 예술’을 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라며 “여러분 또한 여러분 나름의 예술을 하는 역사상 최고의 예술가다. 그게 중요하다. 남을 흉내 낼 필요 없다”라고도 덧붙였다. 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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