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상대적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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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8 11:26본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상대적으로 열위((劣位))에 있는 기업이나 단체들은 저희 아버지처럼 좋은 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패배할 수밖에 없어요. 공정한 게임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위치의 당사자에게 우위의 당사자가 받는 서비스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것, 그것이 YK의 철학이고 우리의 포지셔닝입니다." 강경훈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변호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YK 강남 주사무소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는 현재 한국의 로펌 업계와 법률시장,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YK의 경영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른바 '빅6' 로펌들은 이미 우위(優位)에 있는 기업들과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그들과 맞서야 하는 열위에 있는 다른 기업들로서는 사실상 이해상충 문제 때문에 '빅6' 로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강 대표는 '빅6'가 상대해주지 않는 기업들을 위해 '빅6'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YK의 목표라고 했다. 소송상 원칙인 '무기 대등의 원칙'의 '로 비즈니스(Law Business)'적 실현으로, 열위에 있는 당사자 편에 서서 우위의 당사자와 맞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YK 주사무소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은 '공정'"이라는 말을 여러번 강조했다.2012년 'YK 법률사무소'로 시작…법인 전환 4년만에 매출 10배 성장YK는 2012년 'YK 법률사무소'로 시작했다. 강 대표와 현재 YK CFO 역할을 하고 있는 김범한 대표 변호사(40기)의 초성을 따 이름을 지었다. 변호사 40여명 규모의 형사사건 전문 부티끄펌 형태로 출발한 YK는, 8년만인 2020년에 법무법인으로 전환한 뒤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3년 8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대 로펌들을 위협하더니, 2024년 국세청 부가세 신고기준으로 두배에 육박하는 1547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단숨에 대한민국 7위 로펌으로 자리매김했다. 법인 전환 첫해 매출 150억원의 10 배가 넘는 성과다. 한국 로펌업계에서 YK의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세계 최초 경구형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이 '주사에서 알약'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리벨서스) 비만치료제 승인 신청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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