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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4 11:21
인당수에 몸을 던진 만고 효녀 심청
 글쓴이 : 이숙경 (124.♡.155.179)
조회 : 2,489  

[글마루] 멀리 북녁땅이 보이는 장산곶
효녀 심청이 앞 못 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 백령도와 북한 황해도 사이

의 바다를 인당수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이는 백령도에 효녀 심청을 기리기 위한 '심청각'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백령도와 대청도 중간에 있는 연봉바위는 용궁에 내려갔다 온 심청이가 연꽃에 싸여 물 위로 떠올랐던 곳이라고 한다.

소설이든 오래 전의 실화가 시간이 흐르면서 설화처럼 굳어진 것이든, 심청각에서 바라보는 인당수는 유난히 깊고 차가워

 보인다.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바친 효녀 심청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면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진 행위가 단지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심청의 희생은 당시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불법을

당연한 듯 행했던 어른들과 그런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희생이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당수(印塘水). 이는 초자연적인 무엇 혹은 누군가와의 무언의 약속을 상징하는 복선은 아니었을까

출처: 글마루 http://www.geulma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