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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4 21:48
[글마루]이어도는 환상의 섬이 아니다
 글쓴이 : 정희숙 (121.♡.201.38)
조회 : 2,263  
제주도민들이 가고 싶어 했던 환성의 섬. 그들에는 고달픈 현실을 벗어난 피안의 세계이자 바다로 나갔다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을 것이라 믿은 위안의 섬이었다. 제주도 절설에 나오는 섬. 바로 이어도이다. 이어도의 정확한 명칭은 '파랑도'이다. 전설 속 이어도는 피안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죽음의 섬이었다. 삶을 위해 바다로 나갔단 사람들. 그리고 그 바다가 삼켜버린 사람들. '이어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홀로 남은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자 위안이었을지도 모른다.

글마루 1월호의 '이어도'의 내용중 일부이다.

이청준은 '이어도'를 "긴긴 세월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다시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라고 한다.

최근 중국이 이어도 상공을 방공식별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어도에서 얻을 것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지켜야할 또 하나의 우리 것. 이어도를 알고 우리가 지켜나가자.